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은 e커머스사업본부가 내달 1일 출범함에 따라 18일부터 IT 관련 전문 경력 인력 4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5월 롯데쇼핑은 'O4O' 전략의 혁신 계획을 발표, 2020년까지 하나의 쇼핑 앱으로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롭스·롯데닷컴 전 매장을 이용하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현해나갈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커머스'가 도입된다.
e커머스사업은 IT와 UX 인적자원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채용 분야도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사용자경험(UX), 디자인 4개 부문이다. 세부적으로는 개발과 검색엔진, 인프라운영, 개발공통모듈관리(AA) 등 29개 직무 관련 인재를 모집한다.
롯데쇼핑은 올해 8월부로 새로 출범하는 e커머스사업본부에 그룹내 관련 인력을 우선 통합하고 내년까지 IT 및 UX 관련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지속적으로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첫번째 전형 접수는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롯데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전형 결과는 이메일 등으로 개별 통보된다. 이후 단계별로 모집 공고와 추가채용이 진행된다.
롯데쇼핑은 "신규 채용 400명 전문가는 롯데가 e커머스 분야 1위를 탈환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채용은 롯데그룹이 e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투자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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