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님이 설교를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다른 교회 성도들이 교회를 옮기며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를 오래 다닌 집사님을 만나
'목사님 설교 잘하시다면서요?' 하고 물었더니 '차라리 설교를 못했으면 더 낫다'라고 말씀하시며
설교와는 다른 행동에 대한 괴리감이 크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크리스천이 세상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는 이유는 말만 많고 행동이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 백마디보다 한가지 행동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려면 반드시 '행함 있는 믿음'이 따라야 합니다.
아무리 믿음이 있고 체험이 있어도 가진 것 없고 빌어 먹고 산다면 그 또한 덕이 안됩니다.
비전을 갖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판단하는 잣대는 현재의 내 모습입니다.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서 성공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해 삶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성품을 통해 보여줘야 하고,
삶의 현장에서 일로서 탁월함을 보여주므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겁니다.
영향력을 끼쳐야 전도도 선교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보다 삶으로 보여 줍시다.
그것 만이 세상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습니다.
[김성준 /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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