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8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논의...여야 협치 강조 “협치는 역지사지 기본단어”
문희상, 8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논의...여야 협치 강조 “협치는 역지사지 기본단어”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8.07.30 17:01
  • 수정 2018.07.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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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여야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여야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30일 정례회동을 가지고 8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논의했다. 문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라며 "협치는 기본 단어가 역지사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문 의장을 포함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휴가로 인해, 고(故)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의원은 별세로 참석하지 못했다.

문 의장은 협치의 조건으로 대의명분과 투명한 절차를 등을 설명하며 “두 가지 다 되더라도 타이밍이 안 맞으면 무너진다”면서 “지금이 여야 모두 협치를 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협치가 다른 게 아니다.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는 것"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여야가 진실되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대화하고 타협하는 문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야가 민생경제와 규제혁신 관련 입법과 개혁 입법에 상당 부분 공감하고 성과를 내자고 합의했다"며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 점에) 공감했기 때문에 (8월 국회에서) 많은 기대를 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최근 청화대에서 협치내각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협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손을 내민 것이라고 평가한다"면서도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정례회동, 개헌과 선거제도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가 수반될 때 협치의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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