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日학회서 ‘인보사’ 국내 장기추적 결과 발표
코오롱생명과학, 日학회서 ‘인보사’ 국내 장기추적 결과 발표
  • 천 진영 기자
  • 승인 2018.07.31 18:56
  • 수정 2018.07.31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차까지 투여 전 대비 통증 및 기능 개선 지속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인보사의 국내 장기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인보사의 국내 장기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6~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인보사-케이주’의 한국 임상 2a, 2b, 3상 장기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는 한국 임상시험에 대한 장기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유 상무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K&L grade 3) 환자의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지수인 IKDC, 통증평가지수인 VAS를 분석한 결과, 2a상에서는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48개월까지, 2b상 및 3상에서는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36개월까지 지수 개선이 유의미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상 장기추적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성, 통증 및 강직성 평가지수인 WOMAC과 기능성, 통증, 삶의 질 평가지수인 KOOS를 추가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36개월까지 모두 유의미한 지수 개선이 유의미하게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또 임상 3상 피험자들에 대해서 3년차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위약 투여군에 참여했던 피험자들(총 81명) 중에서는 6명이 인공관절치환술(TKA)을 시술 받은 반면, 인보사 투여군에 참여했던 피험자들(총 78명) 중에서는 1명만이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 상무는 “인보사 투여가 인공관절치환술을 지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라며 “향후 좀더 장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서 인공관절치환술 지연 효과에 대해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cjy@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