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터넷산업, 'FAANG'에서 'MANG'으로
미 인터넷산업, 'FAANG'에서 'MANG'으로
  • 윤 광원 기자
  • 승인 2018.08.05 08:18
  • 수정 2018.08.05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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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최근 미국의 인터넷산업을 이끌었던 페이스북은 광고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미국의 인터넷산업을 이끌었던 페이스북은 광고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인터넷산업이 'FAANG'에서 'MANG'으로 진화하고 있다.

FAANG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을 말하며 MANG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리스, 구글을 뜻한다.

FAANG는 최근 몇 년간 기술주 주가상승을 이끌었지만, 중.장기적으로 MANG이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

MANG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어젠다인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미국 주요 성장기업들로 빗댄 말이다.

광고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리스 및 구글은 매출이 다변화돼 있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새로운 산업과 발전 방향성을 같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머신러닝과 애널리틱스 기능을 통합한 '애저 프리미엄' 서비스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견고한 이커머스 사업부문 이익 모멘텀과 캐시카우인 '아마존웹서비스'의 높은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가입자수 성장이 향후 실적의 동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 모두 진출한 상태로 아시아에서의 성장 여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 구글은 모바일과 유튜브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사업으로 다변화돼 있어 중.장기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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