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베일 벗다! 원격 제어 S펜, 대용량 배터리·저장공간...인텔리전스 시대 재정의
‘갤노트9’ 베일 벗다! 원격 제어 S펜, 대용량 배터리·저장공간...인텔리전스 시대 재정의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18-08-10 01:27:45
  • 최종수정 2018.08.10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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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프레젠테이션중인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프레젠테이션중인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아온 ‘갤럭시노트9’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갤럭시노트9’은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으로서 성능을 훨씬 강화해 노트시리즈만의 차별성을 내세웠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은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10일 자정)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4000여 명의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노트9’을 “음악, 아트, 문화를 재정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모바일 기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통해 새로운 인텔리전스 시대에 직접 컨트롤해 일, 아트, 문화 등 모든 것이 연결된 삶을 구현할 수 있다"며 언팩 행사의 문을 열었다.

노트시리즈에 유독 마니아팬이 많은 이유는 S펜이다. 삼성전자도 이에 맞춰 S펜 성능 강화에 주력했다. 훨씬 정교해진 S펜은 단순히 전자펜으로서 기능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사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도구로 진화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S펜으로 음악,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기타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원격 조종하는 ‘리모컨’ 역할을 한다. 프레젠테이션 중 슬라이드를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S펜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카메라, 갤러리, 음성 녹음, 삼성 뮤직, 삼성 비디오, 유튜브, 스냅챗, 스노우, B612, 파워포인트, 한컴 오피스 쇼 등이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다양한 개발자들의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S펜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도록 S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기능 강화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불편함 해결에도 포커스를 맞췄다.

‘갤럭시노트9’의 티저영상을 통해 예상됐던 ‘몬스터급’ 대용량 배터리와 저장공간은 소비자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포인트다. ‘갤럭시노트9’은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고 배터리 용량인 4000mAh를 탑재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보다 700mAh늘린 용량이다.

또 ‘갤럭시노트9’은 고성능 10n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현존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인 최대 1.2Gbps를 지원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이든 매끄럽게 다운로드 받거나 스트리밍하며 즐길 수 있다. 예상대로 512GB 버전에는 128GB와 달리 8GB램을 탑재한다.

‘갤럭시노트9’의 큰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는 더욱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보다 0.1인치 큰 6.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상·하단의 테두리(베젤)도 노트8보다 더욱 줄여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하만(Harman)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한다.

기대를 모았던 미국 에픽게임즈의 모바일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 모바일’도 스마트폰 최초로 독점 탑재된다. 진화된 그래픽, 스테레오 스피커, 배터리, 저장용량과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을 통해 ‘게이밍폰’으로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뿐만 아니라 '갤럭시탭S4' 등 다른 갤럭시 시리즈 모델에서도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즐길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후면에 배치하고 800만 화소 단일 렌즈를 전면에 배치했다.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빛의 양에 따라 조리개를 f/2.4와 f/1.5 중 설정할 수 있다. 또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명암비, 화이트밸런스, 노출, 색, 흔들림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주고 슬로우모션 기능도 개선을 통해 전문적인 카메라 기능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구현하고자 하는 스마트홈·스마트라이프는 ‘갤럭시노트9’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탑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 AI 비서 '빅스비', '스마트싱스' 등을 도입해 ‘갤럭시노트9’을 통해 일상 생활을 ‘스마트’하게 연결해 스마트폰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갤럭시노트9’은 유무선 급속 충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증,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 ‘삼성 헬스’ 등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션 블루 색상 모델은 옐로우 색상의 S펜을 탑재했다.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노트는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언제나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갤럭시노트9은 모든 일상과 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 인텔리전스 등 거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9 국내 출고가는 109만4500원(128GB), 135만3000원(512GB)이다. 또 예정보다 하루 당겨진 1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jung03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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