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쉐보레 트랙스 브레이크 소음 심각! 고통은 누가?
[단독]쉐보레 트랙스 브레이크 소음 심각! 고통은 누가?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6.02.26 19:41
  • 수정 2016.02.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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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차종에서 브레이크 소음 문제로 제보를 해주었다. 제보자는 2015년 10월에 1일에 쉐보레 트랙스를 인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기쁨 마음은 잠시, 한달도 안탄 차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심각한 소음이 난다고 했다. 불안한 마음에 지정 서비스센터를 찾았으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속상한 마음에 쉐보레 본사에 통화를 하여 해결하려 하였으나 담당자까지의 통화는 그리 쉽지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제보자는 쉐보레 관계자에게 듣기에 거북한 말도 들었다고 한다. 많은 시간과 고통을 받으며 쉐보레 담당자와의 통화가 이루어 졌으나 2016년 2월 24일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알려 주겠다고 하였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제보타임스에서도 쉐보레 관계자와 어렵게 확인 통화를 하였고 "관계자는 제보자와 해결중이다"라고만 하였고 더 이상의 말은 듣지 못하였다.

아래의 글을 보면 쉐보레 트랙스로 제보자가 받은 고통을 볼 수 있다.


 


- 제보자가 보낸 내용 -

2015년10월1일 쉐보레 차를 받음.

한달도 안탔는데 브레이크를 밟으면 심각한 소리가 나기시작함. 한달도 안된차를 정비소로 두 번이나감. 정비소측에서는 1400키로도 안탔는데(이제보니 내역서에 주행거리 엉망) 부품을 갈아도, 차를 교환받아도 소리가 난다며 그냥 타야 된다고함.

심지어 본사에서는 결함을 인정하고도 해결 방안이 없다며 그냥 타라고 배짱. 오일 교환권 3회, 경미한사고시 수리해준다며 합의를 보자는 식으로 얘기하는 상담원의 말도안되는 합의내용을 얘기해서 환불을 요구하니, 고객님께 더이상 드릴 말이 없다며 전화를 먼저 끊어 버림.

11월 17일부터 계속 정비소에 차를 세워두었다가 결국 우린 영업사원이 지인이기 때문에 한번은 참고 합의조건을 받아들임. 12월 30일 차를 가져옴. 합의조건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신경 썼다고 비밀로 해달라며 오일 교환권 3회, 정비 할인권30만원, 50만원이하 무상수리, 수리시 세차, 주유가득.

브레이크쪽은 전부다 갈았다고 함. 그 후 사라지지 않은 고주파 소리 때문에 2016년 1월 26일 다시정비소감. 브레이크쪽은 다 갈았다던 사람들이 패드인지 뭔지는 안갈아서 또 소리가 났다며 수리해준다고 함. 이상한 렌트를 해주는 바람에 렌트 직원이랑도 싸워가며 참음. 2월 1일차 찾음. 주유 가득은 찾아볼 수 없었음. 세차장에 차가 많아 못했다고 죄송하다며 차에 편지와 3만원을 둠.

2월 15일경부터 현재 2월 20일 또 고주파 소리가 나기 시작함. 차를 또 맡겨야 되니 렌트 해달라니까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고 렌트 안해 준다고 끊음. 처음에도 내가 동영상까지 올렸는데 사실 자기들은 테스트중에 못 들었다며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듦. 또한 내역서에 보면 재현 되지 않아 취소 된게 있음. 내 페북에 심각하게 소리난 동영상까지 있는데 그쪽에 보여 줬는데 본인들은 못 들었다고 취소.

2015년 10월 1일 차를 받고 현재 2016년 2월 20일까지 5개월도 채 안됨. 그중 한달 넘게는 차를 세워둠. 정확히 따지면 4개월도 못 탔고 2700키로가 안되게 탔는데(현재 2730키로정도 탐) 내차는 몇년탄 차처럼 수리내역이 늘어감. 와이퍼도 안닦여 앞이 안보이고, 부욱 소리가 심해 갈았음. 트랙스는 브레이크, 와이퍼 문제가 심각하고 내 차 말고도 이문제 있는 차들이많은데 알고도 파는 거임.

내차는 결국 또 수리 해야됨. 물론 30키로 이상을 밟으면 나지 않지만 시동걸고 그 이하로 운행시 브레이크를 잡으면 계속 소리가남. 1차 방구소리와 고주파소리가 사라지니 고주파소리가남고 이번엔 고주파 같은 귀신소리, 어찌 보면 그냥 참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인데 차를 사자마자 지금까지 계속 이런 소리가 난다는게 화난다. 1주일도 안되서 소리 나기 시작했음. 새차를 1, 2만원 주고 산것도 아닌데...

영업사원이 지인이기 때문에 여러번 참았고 합의도 비밀로 해달라며 더 신경 썼다고 그분생각해서 바보같이 합의했는데, 물론 신경 쓴건 알겠으나 차에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점. 앞으로 5년 이상은 더 타야 되는데 벌써 이러면 1년 뒤는 상상하기 싫다. 그래서 이상은 참아줄 수 없음. 쉐보레 측 침묵과 전화한통 제대로 받기 어렵다는게 더 화가 난다.

어렵게 일해 가며 아껴가며 모아서 산 첫 차인데, 마냥 뿌듯하고 행복해야 될 시기에 스트레스 장난 아님. 답답하고 짜증나고 미쳐버릴 것 같음. 끝까지 싸워 환불 받고 싶습니다.




















제보자는 어렵게 돈을 모아 산 차가 이런 고통을 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문제로 인하여 브레이크 교체를 받거나 차량 환불을 요구하는 구매자들이 계속하여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랙스 차량에 소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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