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창업 성공하려면...욕심 버리고 장기간 유지하는게 답이다
[성공창업] 창업 성공하려면...욕심 버리고 장기간 유지하는게 답이다
  • 강지현 기자
  • 승인 2018.08.10 08:52
  • 수정 2018.07.03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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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창업 박람회의 모습. [연합뉴스]
한 창업 박람회의 모습. [연합뉴스]

부푼 가슴을 안고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예외 없이 꿈꾸는 것은 돈을 버는 것이다. 많은 돈은 아닐지라도 안정적 수입과 투자비까지는 회수하겠다는 희망을 안고 시작한다. 하지만 모두가 그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처절한 실패를 맛보며 쓰라린 가슴을 쓰다듬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자칫하다가는 쫄딱 망해서 패가망신까지 하기 일쑤다. 그렇다고 창업을 안 하고 그저 있는 자본으로 마냥 놀고 먹을 수만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모든 창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화두는 우선 창업의 목표는 ‘망하지 않는 창업’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결코 ‘돈을 벌겠다’가 우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일본 프로야구계에서 3,085 안타라는 불멸의 대기록을 세운 재일교포 장훈 선수의 좌우명은 지지 않겠다였지, 결코 이기겠다가 아니었다. 장훈 선수는 “‘지지 않겠다’와 ‘이기겠다’는 것이 얼핏 들으면 같은 소리다. 하지만 이기겠다고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과욕이 앞서고 몸에 힘이 들어가서 실수가 나온다”며 “지지 않겠다고 생각해야 내 실력을 냉철하게 발휘할 수가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역시 스타다운 견해이다. 창업 역시 마찬가지다. 돈을 벌겠다고 생각하면 과잉 의욕과 무리한 투자가 앞서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패착을 두기가 십상이다. 망하지 않겠다고 생각해야 한다. 즉 적어도 한 번 창업하면 10년간은 망하지 않겠다는 관점에서 창업의 시장을 다시 보자. 보이는 관점이 달라질 것이다. 10년간 망하지 않겠다고 작심하고 그런 관점에서 투자하고 시작한다면 성공의 가능성은 배가가 된다.

또다시 야구에 비유하자면 투수가 공을 던진 뒤 끝까지 포수 미트를 바라보라는 것이 투구의 기본이다. 공을 던진 이후 포수 미트를 바라보든 말든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애초에 끝까지 포수 미트를 바라보겠다고 생각하고 던지는 볼의 위력과 그냥 던진 뒤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볼의 위력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지금 창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망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관념이다. 그리고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10년은 버티겠다고 생각하라. 창업에 있어 이보다 더 중요한 계획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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