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우월한 S펜으로 아이폰9과 차별화 '승부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우월한 S펜으로 아이폰9과 차별화 '승부수'
  • 김 창권 기자
  • 기사승인 2018-08-10 10:16:04
  • 최종수정 2018.08.1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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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언팩
삼성 갤럭시 언팩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언팩을 통해 갤럭시노트9을 공개하며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9(가칭)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0일 자정)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노트9'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은 전작들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출시된다. 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9을 대비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기 출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보인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에 블루투스를 지원해 편의성과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10미터 거리에서도 S펜에 달린 버튼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동영상과 음악도 틀 수 있으며, 필기구를 넘어 리모컨 역할도 하는 데 대해 참석자들은 놀람움을 표시했다.

이외에도 갤럭시노트9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 내장 메모리 ▲10nm 프로세서 ▲최대 1.2Gbps 다운로드 속도 등 역대 최강의 성능으로 하루 종일 어떠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으로 알아서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 128GB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미드나잇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4500원이다.

반면 애플은 갤럭시노트9의 대항마가 될 아이폰9을 다음달 12일 공개하고, 같은 달 21일 미국, 중국, 영국 등 1차 출시국에 한해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아이폰9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자인은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와 같이 노치(M자형 디자인)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애플은 아이폰9 외에도 ‘아이폰XS(가칭)’와 ‘아이폰XS플러스’도 선보일 전망이다. 화면 크기는 각각 5.8인치, 6.5인치로 예상되며, 7나노 A12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새 운영체제 iOS12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9의 출고가는 대략 600~700달러(약 68만~79만 원) 수준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을 앞두고 가장 먼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선보이면서 출시를 앞둔 애플 아이폰9과의 대결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키리크스한국=김창권 기자]

kimck26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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