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지난 4일~7일 제주 지역 고등학생들과 함께한 ‘제6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휴전선 인근을 비롯한 강원도 파주, 화천, 인제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3땅굴,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대암산 용늪, 판문점, 오두산전망대 등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DMZ 내 다양한 문화 유적과 생물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평화와 생명, DMZ의 보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는 강의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캠프는 우리 국토의 남쪽 끝 제주도에 사는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 DMZ로 초청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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