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익 59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460억원) 대비 32.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7% 상승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이번 실적은 자산관리(WM)본부의 기여가 가장 컸다. 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시장점유율(MS) 개선에 따른 위탁수익의 증가 및 신용공여 한도를 활용한 대출자산 확보 등으로 개인 고객자산이 꾸준히 상승했다.
투자은행(IB)본부는 국내 개발사업 외 계열사 협업을 통한 해외 인프라 투자, 테슬라 상장1호 기업공개(IPO) 주관, 스팩(SPAC)관련 수익 실현 등 수익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트레이딩(Trading) 본부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됐던 2015년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발행물량을 해소, 향후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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