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은 2018년 2분기 매출액 1207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331% 증가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206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공정상 전반기는 전통적으로 건축외장재 업계의 비수기로 경영실적이 좋지 않지만,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로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구축해 실적개선에 성공했다”며 “2009년부터 10년 연속 매출실적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매출증가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와이패널은 2015년 상장 후 3년 동안 투자를 지속하며 건축외장용패널 외에도 단열재, 데크플레이트, 컬러강판, 모듈러주택, 화학, 태양광 등 사업영역을 넓혔다.

한양증권은 에스와이패널의 경영실적을 올해 매출 485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2분기 실제 실적은 매출 1207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해 하반기 실적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계열사 통폐합과 경영효율화로 판관비 비중이 전년 동기 9.4%에서 2분기 7.3%로 줄어든 것도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전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성수기인 3분기와 4분기를 잘 활용하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하반기에 지붕태양광사업과 온라인쇼핑몰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msh14@wikileaks-kr.org

문 수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 facebook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