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호주 워홀러 ‘마약원료 밀수혐의’로 구속...212일만에 무죄판결
한국인 호주 워홀러 ‘마약원료 밀수혐의’로 구속...212일만에 무죄판결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8.08.17 17:22
  • 수정 2018.08.1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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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20대 한국인 여성, 단순 지인 부탁받고 물건 전달하다 구속
남호주 검찰측, 여성 무죄 인정... 조만간 귀국 예정
[사진=구글]
[사진=구글]

남호주에서 '마약원료 밀수혐의'로 구속된 20대 한국인 여성이 17일(현지시간) 수감 212일만에 무죄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주 호주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해당 한국인 여성은 지난 2017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입국했다. 그는 단순히 지인의 부탁을 받고 물건을 전달해 주는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 내용물이 마약원료였으며, 이로 인해 지난 1월에 남호주에서 ‘마약원료 밀수혐의’로 구속됐다.

구속된 한국인 여성은 전달해 준 내용물이 마약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의 가족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호주 검찰측은 17일(현지시간) 여러 정황을 종합 고려해 해당 여성이 무죄라고 판단해 기소 중지하고 석방시켰다. 

이 여성은 수감된 지 212일 만에 석방돼 조만간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rudk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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