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가 출시 3년 만에 글로벌 결제 건수가 13억건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시를 포함해 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삼성 페이가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페이는 ▲24개 국가 및 시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지원 ▲2000여 개 은행 및 금융 파트너와 협약 ▲호주, 브라질, 스위스, 대만 등 15개 지역서 온라인 결제 지원 ▲멤버십 카드 캐나다, 프랑스, 멕시코 등 20개 지역 지원 ▲’삼성 리워즈’ 포인트 서비스의 말레이시아, 브라질, 스페인, 미국 등 10개 지역서 상용화 ▲’빅스비’ 연계로 보다 간편한 결제 경험 제공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다.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로는 홍콩에서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社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 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고,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Ticket社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 페이는 페이팔(미국), 알리페이(중국), 나파스(베트남) 등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즉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mobile wallet platform)으로 확장해 왔다”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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