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혁신도시 소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LH 소셜벤처 창업·성장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소셜벤처 신규 선정 27개 팀, 승급 22개 팀 등 총 49개 팀에게 지원금 16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는 창업지원과 성장지원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총 485개 팀이 응모했다. 경쟁률은 지난해 보다 높은 평균 18대 1을 기록했다.
LH는 선정된 27개 팀에게 창업 및 성장 자금과 함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아이템이 실현되도록 전문가 특강, 컨설팅과 기본소양 등 교육을 지원한다.
선정팀은 대전, 대구, 진주에 위치한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LH 소셜벤처 포럼’을 통해 소셜벤처팀간 상호교류와 협업 아이템 발굴 기회도 제공된다.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선발하고 사업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9개팀, 121명의 청년 창업가가 지원을 받았다.
사업은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나눠 각 시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 수행 기간 1년을 거친 뒤 승급심사에서 평가 결과가 우수한 팀은 2년차 창업자금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청년 창업가들이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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