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빌트인 제품으로 유럽 가전시장 주도
삼성전자, 프리미엄-빌트인 제품으로 유럽 가전시장 주도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18-08-27 10:53:07
  • 최종수정 2018.08.2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의 폴란드 빌트인 가전 쇼룸.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폴란드 빌트인 가전 쇼룸.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동유럽 최대 가전 시장인 폴란드에서 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유럽 내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거점 운영은 물론 빌트인 가전 중심의 체험형 쇼룸과 같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위한 전진기지도 구축한 것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폴란드 가전 시장은 동유럽 전체 가전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안이다.

삼성전자는 27일 폴란드에서 주력 제품군인 세탁기, 냉장고 등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탁 성능은 유지하면서 세탁 시간을 절반가량 줄인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경우 올해 2월 도입한 이래 폴란드를 포함 유럽 시장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폴란드 시장에서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성공에 힘입어 700유로 이상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2017년 2분기 30%대 점유율에서 올해 2분기 60% 이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위 업체와 4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2012년 이후 6년 연속 글로벌 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폴란드의 전체 냉장고 시장에서도 30% 이상의 점유율로 2012년 이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지난해 3월 처음 도입한 빌트인 냉장고 부문에서는 1년여 만에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소비자로부터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최고급 빌트인 제품 쇼룸인 ‘쿡 스토리 바이 삼성(Cook Story by Samsung)’을 열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삼성 빌트인 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관 이후 2000여 명의 소비자가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2010년 폴란드에 생산거점을 설립해 냉장고, 세탁기 등을 생산해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황태환 상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빌트인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이 폴란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jung0326@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