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구 월배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6호점...침체 '상권 활성화' 기대
이마트, 대구 월배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6호점...침체 '상권 활성화' 기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8.29 11:26
  • 수정 2018.08.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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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6호점을 열고 침체된 대구 지역 시장 살리기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당진·구미·안성·여주·서울에 이은 여섯번재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다. 월배시장 A동 1층에 위치, 343평(1만1334㎡) 가량의 노브랜드 매장 약 139평(460㎡), 신세계 이마트 희망놀이터 약 51평(168㎡), 커뮤니티센터 약 11평(35㎡), 달서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약 14평(47㎡), 카페와 쉼터로 구성된다.

월배시장은 1985년 문을 열고 지금까지 대구 남서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13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인 중형시장이다. 월배시장은 세월히 흐르며 시설물도 노후화하면서 젊은층 발길도 끊겼다. 상인도 하나둘씩 떠나 현재는 전체 점포 중 3분의 1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생스토어는 상인회장의 시장 부흥을 위한 열망과 상생스토어 유치 노력의 결과로 조성됐다.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기존 노브랜드 매장과 어린이희망놀이터에 더해 커뮤니티 공간내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진일보한 상생스토어다. 해당 센터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기능까지 기대하고 있다. 

커뮤니티센터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을 맡아, 백화점과 대형마트처럼 '어린이 역사교실', '과학 창의력 교실', '손뜨개질 수업' 등 어린이와 주부층을 대상으로 10여개 가량의 문화센터 강좌도 진행한다. 이같은 문화센터를 통해 젊은층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이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라운지 카페는 경력 단절 여성을 우선 채용,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층에 희망을 줄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지역 사회적기업과의 상생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소외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들을 위해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내 14평(47㎡) 규모 달서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을 조성했다. 

해당 홍보관에는 달서구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사 가운데 상생스토어 참가 희망기업들로 사회적 기업 16개사, 마을기업 8개사, 협동조합 6개사 등 30여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상생스토어 6호점은 이마트와 월배시장, 월배신시장 3자간 상생협의를 통해 경쟁 품목 판매 제한과 공동 전단 마케팅 상생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6호점은 원물축산과 원물수산, 채소, 건해산, 과일 등 신선 식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문을 연 지 1년이 지난 구미 상생스토어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개점 전 11개에 불과하던 청년 상인 점포는 개점 1년이 지난 현재 21개 점포로 2층 청년몰은 꽉 찼다. 1층도 신규 점포들이 입점, 운영 중이다. 시장 유동인구도 크게 증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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