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와 잘하고 있다"…나프타 협상 타결 낙관
트럼프 "캐나다와 잘하고 있다"…나프타 협상 타결 낙관
  • 윤 광원 기자
  • 승인 2018.08.30 10:08
  • 수정 2018.08.3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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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스북·트위터 또 비판…"사람들 침묵시키려 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협상에 대해 오는 31일까지의 시한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캐나다와 (협상을)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합의의 한 당사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고, 딜을 성사시키기를 매우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금요일까지 시한을 줬다. 우리(미-캐나다)는 아마 궤도에 올랐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멕시코와의 나프타 개정 협상을 27일 타결한 직후 남은 회원국인 캐나다를 압박하며 오는 31일을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다.

그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대화를 했다면서 접촉이 있었음을 시사하고 "그는 매우 멋졌다"고 평가했다.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에 돌입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이날 이틀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대해 "그들은 사람들을 침묵시키려 한다"면서 비판을 또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보수파와 공화당원을 매우 불공정하게 대한다"면서 "그들은 이 나라의 많은 부분을 침묵시키려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것은 올바르지 않고, 공정하지 않으며, 불법은 아니겠지만"이라면서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 우리는 단지 공정함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구글에서 '트럼프 뉴스'라고 쳐봤더니 96%가 좌파 매체 뉴스였다. 매우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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