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손학규가 당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중도개혁'을 강조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및 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에서 27%의 득표율로 1위에 오른 손학규가 당대표로 선출됐다.
손학규 신임 당대표는 선출 직후 수락 연설에서 진보와 보수, 좌와 우를 아우르는 중도개혁의 길에 바른미래당의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적 보수와 미래형 진보가 결합한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의 통합세력으로 정치 개혁의 중심에, 선봉에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치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다당제가 현실이 된 지금 여소야대의 난국을 극복하고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 유럽식의 합의제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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