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환자 국가지정병원 격리...접촉자는 자택 격리
3년여만에 재발생...국민 불안 가중
3년여만에 재발생...국민 불안 가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거주 중인 A(61)씨를 메르스 환자로 확진하고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하고 지난 7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입국 후 발열과 가래 등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질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가 경유한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접촉한 사람들을 자택 격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 2015년 12월 23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186명이 감염됐고 총 38명이 사망했다. 격리 해제자는 1만6752명을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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