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업부문, '2018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 참가기업 모집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3일까지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해 '2018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열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을 발굴, 이들에게 롯데 유통사업부문만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통채널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행사 참가는 이달 23일까지 '케이 스타트업(K-startup)' 사이트(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소비재를 제조·생산하는 만 7년 미만의 창업기업으로 유통채널 진출에 적합한 제품을 보유한 곳이면 된다.

롯데 유통사업부문 소속 상품기획자(MD)가 직접 기업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00여개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영등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창업벤처스쿨을 거쳐 내달 3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스타트업 대전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기업은 롯데 유통사업부문 롯데백화점과 마트·슈퍼·하이마트·세븐일레븐·홈쇼핑·e커머스·롭스·자산개발 9개사 150여명의 국내외 MD들을 통해 구매 상담과 제품 품평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동시에 일반 소비자 평가단을 통해 자사 제품을 고객 눈높이에서 진단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전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0여개 창업기업은 올해 창업도약패키지사업과 연계,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개선 비용 최대 8백만원, 국내외 판촉전 참가 기회,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교육과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외 자세한 내용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나 창업진흥원 창업사업화부로 하면 된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대전을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국내외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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