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안전운항 체계 업그레이드…‘종합통제’ 체계 구축 완료
제주항공, 안전운항 체계 업그레이드…‘종합통제’ 체계 구축 완료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8.09.10 11:19
  • 수정 2018.09.1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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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출·도착과 비행 감시, 스케줄링 외 정비통제 기능 추가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항공기 운항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운항통제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운항 체계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200편이 넘는 비행계획과 이착륙을 포함한 항공기 운항의 모든 과정을 총괄해야 하는 만큼 운항통제 체계를 종합통제 체계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운항통제 기능에 정비통제와 운항코디네이터 기능을 더해 모든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안전운항에 필요한 기능 가운데 다른 본부에 있던 기능을 한 곳에 모아 평상시 효율적인 안전운항 관리는 물론 비정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주항공 운항통제센터(OCC·Operation Control Center)는 그동안 전문 자격을 갖춘 운항관리사를 중심으로 운항스케줄과 운송, 승무원 편조, 기상과 통신 분야의 전문가로 운영돼 왔다.

‘항공사의 심장’으로 불리는 운항통제센터의 핵심은 이곳에서 수립한 비행계획에 따라 조종사는 항공기를 운항하고 또 항공기가 계획대로 비행하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다.

하늘을 날고 있는 항공기의 실시간 위치추적은 물론 조종사들과 수시 교신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대비하고 있는 것. 비정상상황 발생 시에는 항공기 지연과 결항 등을 결정하고 항공기 스케줄을 조정하는 업무도 이뤄진다.

이처럼 항공기 운항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감시하는 데에는 항공기 상태는 물론 기상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해 최적의 의사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근 정비통제와 운항코디네이터 기능을 더해 사실상 항공사의 모든 부문이 모인 종합통제센터로 기능을 강화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 운항통제센터는 기존 70여명에서 90여명으로 인력을 늘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장속도에 걸맞게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을 위한 획기적인 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만들어 이용자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통합 운항통제 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통합 운항통제 체계를 구축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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