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2018] 한화그룹이 제시하는 첨단 방위산업의 지향점
[DX Korea 2018] 한화그룹이 제시하는 첨단 방위산업의 지향점
  • 양 동주 기자
  • 승인 2018.09.12 09:15
  • 수정 2018.09.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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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2018' 한화그룹 방산 4개사 통합 전시관 [사진=한화그룹 제공]
'DX Korea 2018' 한화그룹 방산 4개사 통합 전시관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들이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한 첨단 무기체계와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 등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16일까지 닷새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시회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8)’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 방산계열사들은 지난회에 이어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전시관 중앙에는 국방로봇, 드론시스템, 개인전투체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와 솔루션을 배치해, 인명 손실 최소화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미래 무인체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기동∙화력∙유도무기∙방산전자 등 주력 사업과 관련, 체계종합 기술에서부터 핵심 구성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30여개국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외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활로 개척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한화'는 유도무기와 탄약 분야의 대표 제품과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한화가 독자 개발한 천무는 표적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탄종을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다련장 체계이다. 긴 사거리와 정밀타격 능력을 겸비하여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우리 군의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 사업을 위해 최신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IFF Mode 5 장비를 선보인다. 첨단 항공전자장비가 탑재된 디지털 조종석, IoT 및 AI 기술을 적용해 부대/병력 관리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스마트부대관리시스템, 사이버상황인식시스템(unMaze)등 4차산업혁명 기술 리더십을 입증할 다양한 장비들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드론시스템-개인전투체계 존에서 드론 무선충전시스템, 드론 감시정찰체계 및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병사들의 생존성과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반 첨단 기술을 적용한 개인전투체계 플랫폼도 선보인다.

'한화지상방산'은 K9 수출존을 마련해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K9 자주포를 소개한다. 또한 K105HT 차륜형자주포 실물 장비, 자주도하장비 모형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국방로봇 존을 통해 전시될 다목적 무인차량, 차륜형 전투로봇도 눈여겨 볼 제품이다. 다목적 무인 차량은 험지, 야지에서 운용이 가능한 이동로봇 플랫폼으로 원격수색, 물자 운송, 감시정찰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이 가능하다. 

차륜형 전투로봇은 전투부대 선단에서 위험지역 수색/정찰/경계/교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주/야간 탐지 및 추적, 안정화 제어, 원격사격 기능 등을 통해 무기체계의 전투능력을 향상시킨다.

'한화디펜스'는 대공무기체계인 비호복합 실물을 전시한다. 2015년부터 양산하고 있는 비호복합은 기존 비호에 유도무기를 탑재해 30mm 쌍열포와 유도미사일의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한국군의 대공방어체계를 한 단계 진일보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그룹 방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방위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화그룹은 모두에게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제품∙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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