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는 추석 연휴 대부분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귀향하지 않고 '나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해 명절 음식을 도시락으로 선보이고 명절 기간 한정 판매한다.
CU는 최상급 횡성한우의 'CU 횡성한우 불고기 영양밥 도시락'을 명절 도시락으로 한정 기간 판매한다.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CU가 선보여온 '횡성한우 간편식 시리즈' 네번째 도시락이다.
'횡성한우'를 특제 간장소스에 재워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달콤 짭조름한 맛을 냈다. 당근과 양파, 버섯 등 야채도 푸짐하게 넣어 색감과 달콤한 맛을 더했다. 대추·해바라기씨·호박씨·잣·렌틸콩의 영양밥과 이외 메추리알 장조림 등 5가지 반찬으로 구성했다. 18일부터 10일간은 명절 대표 음식 오미산적 등 모듬전을 별미 반찬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5500원이다.
GS25는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을 추석 도시락으로 선보이고 이달 2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모둠전과 불고기, 잡채, 나물 등 명절 대표 음식 9가지를 도시락으로 구성했다. 기호에 따라 나물 비빔밥으로 즐기도록 비빔 간장과 볶음 고추장을 동봉했다. 가격은 6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명절 음식을 푸짐하게 담아 '한가위 도시락'을 내달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반찬은 고기 'LA갈비'를 주반찬으로 동그랑땡과 삼색전, 장조림 등 명절 대표음식으로 골고루 구성했다. 이외 잡채와 계란장조림, 고추절임, 콩나물무침 등을 곁들였다. 후식으로 약과도 넣었다. 가격은 8500원이다.
미니스톱은 11가지 명절음식의 '풍성한 모듬 찬 도시락'을 선보이고 내달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기존 미니스톱 추석 '명절 도시락'이 한두가지 반찬 위주였다면 이번엔 흑미밥에 명절음식을 골고루 즐기도록 소불고기·오미산적·잡채나물 등 반찬 11종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5500원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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