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권역 은행 임차면적 감소…전년 比 16%↓
서울 도심권역 은행 임차면적 감소…전년 比 16%↓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8.09.24 15:00
  • 수정 2018.09.2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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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심의 오피스빌딩 내 은행 임차 비중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24일 부동산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한국지사가 내놓은 '2018 서울 및 판교권역 오피스 빌딩 임차인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도심권역 ‘대형 오피스 빌딩’을 임차한 은행 규모는 120만㎡로 작년보다 1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오피스 빌딩은 연면적 3만3058㎡ 이상 업무용 건물을 말한다.

같은 금융업종인 증권업의 임차 규모는 44만7000㎡로 작년보다 8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산운용업은 28만5000㎡로 107.4% 늘었다.

도심권역 오피스빌딩 업종별 임차 비중은 금융업 및 보험업이 35.5%로 가장 컸고, 제조 및 발전업(18.9%), 건설업(10.2%)이 뒤를 이었다.

강남권역에서는 제조 및 발전업 비중이 40.3%로 가장 컸다. 금융업 및 보험업은 27.1%, 과학기술업은 9.2%로 나타났다.

여의도권역은 금융 및 보험업 비중이 56.1% 수준을 보였다. 제조 및 발전업은 10.7%, 과학기술업은 8.7%를 차지했다.

정보기술 기업이 몰린 판교에서는 과학기술업 비중이 73.2%였다. 제조 및 발전업은 6.7%. 금융 및 보험업은 4.3%였다.

특히 올해는 모든 권역에서 공유오피스 임차 비중이 늘었다.

도심권역은 공유오피스 수가 3개에서 8개로 늘면서 임차면적도 2만7664㎡에서 6만2394㎡로 2배 이상 확대됐다.

강남권역은 업체 수가 5개에서 8개, 임차면적은 1만5576㎡에서 2만6688㎡로 1.6배 증가했다.

또 모든 권역에서 국내 회사 임차 비중이 늘어난 반면, 외국계 회사 비중은 감소해 여의도권역의 외국계 회사 수가 139개에서 123개로 감소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소영 기자]

flying_bongb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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