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무선 이어폰 '삼성 버즈' 출시하나
삼성전자, 새 무선 이어폰 '삼성 버즈' 출시하나
  • 정예린 기자
  • 승인 2018.09.28 14:15
  • 수정 2018.09.2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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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새로운 무선 이어폰 '삼성 버즈'에 대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특허 출원서 캡쳐]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새로운 무선 이어폰 '삼성 버즈'에 대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특허 출원서 캡쳐]
 

삼성전자가 새로운 무선 이어폰에 대해 상표 등록한 것이 알려지며 새 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더 버지,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삼성 버즈’에 대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정확한 스펙에 대해 알려진 바 없으나 이는 무선 이어폰이나 빅스비(Bixby)에 중점을 맞춘 이어폰, 혹은 두 가지 모두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016년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코드프리(Cord-free) 이어셋 ‘기어 아이콘X’를 처음 선보였지만 짧은 배터리 수명 등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배터리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기어 아이콘X(2018)’를 출시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브랜드를 ‘기어S’ 시리즈에서 ‘갤럭시 워치’로 바꾸며 새로운 브랜드명을 내세운 만큼 이번 상표 등록도 이어폰 부문의 리브랜딩을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샘모바일은 “삼성은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오디오 업계에서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AKG 이어폰을 함께 제공해왔으나 기존 오디오 업계 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며 “이 이어폰을 ‘삼성 버즈’로 리브랜딩하는 것도 일관성 측면에서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선 이어폰은 애플의 ‘에어팟’을 필두로 그 수요가 급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 또한 지난 3월 한 번의 충전으로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무선 이어폰 ‘프리 버드’를 공개했고 구글도 번역 기능을 탑재한 ‘픽셀 버드’를 출시했다. 아울러 애플이 ‘에어팟 2’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관련 업계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jung03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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