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달러와 미국채 수익률 곡선을 보면 미국 경제가 보인다
[WIKI 프리즘] 달러와 미국채 수익률 곡선을 보면 미국 경제가 보인다
  • 고수진 기자
  • 승인 2018.10.0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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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를 정리하는 은행 직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달러를 정리하는 은행 직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달러의 방향성을 정하고 싶은 외환 트레이더들에게 미국채 수익률 곡선(Treasury yield curve: 만기별 수익률을 연결한 곡선)이 그 해답의 열쇠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고, 연이은 강세장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일 뱅크오브뉴욕 멜론에 따르면 최근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와 미국채 2년물-30년물 스프레드(수익률 차) 간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면서 2017년 6월의 최고치 가까이 치솟고 있다. 8월 중순경 신흥경제국들이 빈사 상태에 빠진 후 미국채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면서(장단기 금리 차 축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다.    

뱅크오브뉴욕 멜론 수석 외환 스트래티지스트 사이먼 데릭은 "외환시장과 미국채 시장 모두  미국의 현 경기 사이클이 얼마나 더 유지돼야 하는지 우려하는 여론에 묵묵히 대응하는 것 같다"고 고객 레터에 밝혔다.

"투자자들이 무역 전쟁을 둘러싼 긴장이 이 상황에 영향을 미칠 공산에 대해 우려하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데릭은 2019년 이후 전망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내년 연준의 조치만큼 "결코 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2019년 1월과 12월 만료되는 연방기금선물의 스프레드는 이번 주 사상 최고인 46bp(4.6 퍼센트)를 기록해 금리 인상에 대한 높은 수준의 확실성을 반영했다.   

4월 중순 이후 달러화의 가치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긴축재정, 세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데에 따른 위험 회피 현상에 힘입어 5% 이상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과 더불어 연준이 점진적인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자 미국채 수익률 곡선이 상승하며 지난 달 2007년 이후 최저 스프레드로 마감했다.

데릭은 "소비자물가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의 수익률 지지를 감안하면 미국 달러화가 재정 손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고수진 기자]

Dollar and Treasury Curve Show Economy Concerns, BNY Mellon Says

For currency traders looking to determine the dollar’s direction, the Treasury yield curve may hold the key, and bulls should be worried, according to Bank of New York Mellon Corp.

The correlation between the Bloomberg Dollar Spot Index and the gap between the U.S. 2-year and 30-year yields has strengthened for the past month, peaking near highs last seen in June 2017. Ever since emerging markets swooned in mid-August, a flattening of the yield curve has fed through to greenback weakness, the bank said.

“It looks as if the FX market and the U.S. Treasury market are now both quietly responding to concerns about how long the current U.S. economic cycle has to run,” Simon Derrick, chief currency strategist at Bank of New York Mellon, wrote in a note. “It’s also possible that investors are becoming concerned at the margins over how the trade war tensions will impact this.”

Confidence about the outlook beyond 2019 “is nowhere near as strong” as it is about what the Federal Reserve will do next year, Derrick wrote. The spread between fed funds futures expiring in January and December 2019, which reached a record 46 basis points this week, reflects a high degree of certainty about rate increases.

The dollar has risen more than 5 percent since mid-April, buoyed by robust U.S. growth, monetary tightening and haven flows amid an escalation of global trade tensions. The prospect of rising inflation and Fed staying on its gradual path of monetary tightening pushed the yield curve last month to the narrowest since 2007.

“Given the relatively modest scale of yield support when compared to headline inflation  rates, this leaves the USD looking potentially exposed,” he said.

6677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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