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인사간담회, 외부위원 참여 보장하라”
“시의회 인사간담회, 외부위원 참여 보장하라”
  • 조냇물 기자
  • 기사승인 2018-10-02 12:38:51
  • 최종수정 2018.10.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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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 등이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사장 임용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 등이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사장 임용절차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천시의회가 진행하는 인사간담회에 외부 위원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들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관광공사 사장 지원 자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문제 삼았다. 최근 진행된 관광공사 사장 지원 자격요건에는 6항이 ‘업무수행에 상당한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으로 돼 있다.

이들은 “임원추천위원회는 6항을 통해 추천한 인사에 대해 자격과 능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사장의 전문적 경영능력과 자질에 대한 인천시의회의 검증을 철저히 요구 한다”고 말했다.

관광공사 임추위는 최근 6항을 근거로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등 2명을 시에 추천했고, 시는 지난달 말쯤 민 상임이사를 사장에 내정해 논란이 일었다.(위키리크스한국 9월 30일 보도)

이들은 또 시의회가 진행하는 인사간담회에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력 투입과 간담회 확대를 주장했다.

이들은 “시의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해 인사 검증이 철저하지 않을 것이 우려된다”며 “인사간담회에 외부위원 참여를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했다.

또 “세금으로 운영되는 출자・출연기관도 대표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가 실시하는 인사간담회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달리 인사 인사동의안 채택 여부 과정이 없어 그동안 요식행위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sotanf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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