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첫걸음기업 '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 추진
중기부, 창업·첫걸음기업 '개발제품 시범구매' 지원 추진
  • 신 준혁 기자
  • 승인 2018.10.04 12:53
  • 수정 2018.10.04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과 공공조달시장 첫걸음기업이 내놓은 기술 개발제품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소액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5일부터 참여 중소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첫걸음기업은 공공조달 시장 납품 실적이 5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소액과제는 국가계약법 시행령상 소액 수의계약 근거에 따라 공공기관이 2천만원 이하의 기술개발제품을 시범 구매하는 것이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감사 부담을 해소해 공공기관이 기술개발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납품 실적이 없는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소액과제는 신청 가능 제품의 종류를 늘리고 상시 접수 방식을 도입해 창업기업이나 소공인과 같은 소규모 기업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췄다.

참여대상 제품은 기존 수의계약 가능 기술개발제품 11종과 추가 5종, 조달청 벤처나라 제품, 특허청 우수발명품 등이다.

구매지원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대상 선정 후 1년간 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유관기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인 대전시가 이번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등으로 사업이 확대될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정부 부처와 관련 유관기관의 제도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범구매 참여 유관기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산학연협회 등이다.

이병권 성장지원정책관은 "신설된 시범구매 소액과제는 창업기업 또는 소공인 등과 같은 소규모 기업이 초기 판로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라며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in2@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