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범진보 '이낙연·박원순·김경수' 3강, 범보수 ‘황교안’ 1위 단독선두
차기 대선주자...범진보 '이낙연·박원순·김경수' 3강, 범보수 ‘황교안’ 1위 단독선두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8.10.05 11:55
  • 수정 2018.10.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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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황교안 전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황교안 전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로 범진보 진영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 진영에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 150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이 총리가 1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1.7%로 2위, 김경수 경남도지사(9.5%), 정의당 심상정 의원(8.2%),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8.0%), 이재명 경기도지사(7.4%)가 3∼6위 순위에 올랐다.

이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3.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3.3%), 송영길 민주당 의원(3.1%),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3.1%) 순으로 나왔다.

범여권·무당층(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094명, 표본오차 ±3.0%p) 조사결과에선 이 총리가 16.2%로 박 시장(13.7%)을 오차범위 내에 2.5%p 앞서며 1위로 올랐다.

이 총리 선호도는 8월 집계보다 2.9%p 올랐으나, 반면 박 시장은 한 달 전보다 0.2%p 하락해 2위로 내려갔다.

김 지사는 전월과 같은 11.6%를 기록해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심 의원(9.1%·2.7%p↓), 이 지사(7.1%·1.0%p↓), 김 장관(6.7%·2.2%p↓)로 뒤를 이었다.

진보층(460명, 표본오차 ±4.6%p) 조사결과로는 박 시장(16.5%)이 1위를 달리며, 뒤를 이어 김 지사(14.9%), 이 총리(14.5%), 심 의원(12.5%)이 10%대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673명, 표본오차 ±3.8%p)에서는 이 총리(19.2%)를 기록했으며, 박 시장(16.2%), 김 지사(14.8%) 순이었다.

범보수 진영 조사(1502명, 표본오차 ±2.5%p)에서는 황 전 총리가 13.9%로 유승민 바른미래당전 공동대표(13.5%)를 0.4%p 근소하게 앞섰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9.5%),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7.0%), 오세훈 전 서울시장(5.3%), 원희룡 제주도지사(4.9%),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4.1%), 김무성 한국당 의원(3.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3.4%),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2.3%)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593명, 표본오차 ±4.0%p)에서 황 전 총리가 8월 집계 대비 6.9%p 오른 28.5%로 단독 선두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 전 대표와 안 전 의원이 각각 10.7%(0.1%p↑), 10.6%(1.2%p↑)의 지지율로 2, 3위로 나타났다. 

보수층(291명, 표본오차 ±5.7%p)과 한국당 지지층(284명, 표본오차 ±5.8%p) 조사에서도 황 전 총리가 각각 34.8%, 49.1%로 1강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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