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할인행사] '리빙·인테리어' 강화...'카페형 매장' 열고 '가구·수납·침구' 할인
[유통가 할인행사] '리빙·인테리어' 강화...'카페형 매장' 열고 '가구·수납·침구' 할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0.11 15:26
  • 수정 2018.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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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백화점업계뿐만 아니라 마트업계까지 유통가는 인테리어 관련 매장을 강화하며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업계 지속적인 리빙 상품군 구성비 증가와 매출 신장에 따른 것이다.

백화점업계 롯데백화점은 12일 강남점 8층에 50평(165.3㎡) 규모로 스페인 가구 브랜드 '케이브 홈 더 카페' 글로벌 첫 단독 매장을 연다. '케이브 홈'은 간결한 디자인과 가성비로 유럽 현지에서 인기다. 

모기업 '라포마'는 1980년 설립 후 38년간 유럽 100여개가 넘는 홈리빙 편집숍에만 기업간 거래(B2B)로 상품을 공급해오다 고객 요청이 지속되면서 B2C 판매를 시작했고 한국에 첫 매장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매장 차별화를 위해 일반 가구 매장과는 달리 식물과 카페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매장으로 구상했다.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쉬는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가구와 소품이 노출되도록 한 것이다. '케이브 홈 더 카페' 스페인 가구는 침대·소파가 150~200만원선이다. 시계·쿠션 등 소품류도 6~15만원대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픈 기념으로 내달 15일까지 구입하면 전 제품을 15% 할인해준다. 10% 상품권도 증정한다. '필리포 원목 스툴'도 50개 한정 9만9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14일까지 '리빙 슈퍼 할인전'을 열고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리빙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블루에어·필립스 등 가전과 알레르망·닥스 등 침구, 실리트·포트메리온·놋담 등 식기 등 모두 30여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리빙 인기 신상품뿐만 아니라 이월 상품도 할인한다. 압구정본점은 14일까지 지하 1층 매장에서 피터리드·구스앤홈·알레르망 등 침구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디규브시티점은 12~18일 2층 대행사장에서 '리빙 페스티벌'을 열고 약 89만원대에 바움 천연가죽 소파, 110만원대 코코 오리털 패브릭 소파, 약 4만원대 모던하우스 극세사 차렵 이불 등 가구·소품 50여종을 반값에 판매한다. 목동점은 14일까지 '디자인 가구대전'을 열고 인기 디자인 가구 이월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대형마트업계 이마트는 11일부터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수납용품 전문점 '라이프컨테이너' 개점 1주년 기념 '3.6.5.(삼.육.오)' 이벤트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 기간 24일까지 이마트는 20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3만원 이상 구입하면 추억의 뽑기방식으로 디자인 생활용품을 무작위 증정한다. 이어 블록 캐비닛, 청소용 고무장갑 등 6개 라이프컨테이너 인기 상품을 '1+1' 행사 상품으로 판매한다. 또한 오(5)늘의 행운을 잡을 '공뽑기 경품' 이벤트도 연다. 

라이프컨테이너는 지난해 10월 26일 스타필드 고양에 문을 열었다. 수납 테마 카테고리킬러형 매장이다. 수납용품 판매를 넘어 공간 활용도를 개선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수납용품, 정리·청소용품까지 8000여개 상품으로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이마트는 라이프컨테이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이마트몰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론칭하기도 했다.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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