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 서명운동 시작
정의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 서명운동 시작
  • 조냇물 기자
  • 승인 2018.10.11 18:42
  • 수정 2018.10.11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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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이 11일 인천시청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및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정의당 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이 11일 인천시청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및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정의당 인천시당)

정의당이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행 선거제도는 승자독식 중심의 구조를 띄고 있어 표의 등가성을 깨뜨리고, 민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며 “우리는 현행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에 대한 대안으로, 정당득표율에 비례하여 국회 전체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한다” 고 밝혔다.

또 “국회 정개특위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화 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으로 인해 정개특위가 아예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며 자유한국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2020년에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위한 선거구확정이 내년 3월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2018년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고 의결 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최대한 협력한다고 말했다. 

또 정의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및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정당 투표율이 국회의석을 결정하는 선거 방식이다. 지역구 당선자가 많지 않아도 정당의 지지율이 높으면 비례대표 당선자를 정당 지지율에 비례해 의석수를 배당하는 방식이다. 

sotanf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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