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생명존중 문화확산...1만명 '게이트키퍼' 양성 나서

롯데마트(대표 김종인)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범사회적인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롯데마트 임직원 및 고객이 함께 하는 1만명 '게이트키퍼' 양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란 자신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변화'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자살' 등 위험 신호를 파악해 도움을 주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까지도 존중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생명사랑 지킴이'를 뜻한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이달 15일과 18일 800여명 본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시 '게이트키퍼' 공식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10월부터 점포별 생명존중 캠페인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 게재하고 올해 12월까지 점포 직원에 대해 차례로 생명존중 교육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점포별 일대일 결연된 사회복지시설과의 월별 샤롯데 봉사단 나눔활동과도 연계해 생명존중 문화확산 활동을 펼치고 11월부터 전국 10개 점포별 문화센터에서 생명존중 관련 강좌 개설로 일반 고객까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는 9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롯데는 생명존중 문화확산 기금을 연간 10억원 규모로 조성해 5년간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와 만나는 그룹내 다양한 접점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명존중 문화확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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