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방치된 빈집을 임대주택과 공원, 주차장 등으로 바꾼다.
시는 2013년부터 ‘폐・공가관리 정비사업’을 추진해 지난 5년간 총 941동의 폐・공가가 안전조치, 철거했고 임대주택, 주차장, 공원 등으로 탈바꿈했다고 22일 밝혔다.
폐・공가관리정비사업 방식으로 안전조치 454동(48.2%), 철거 360동(38.3%),재활용 127동(13.5%)이 추진됐다. 이중 재활용 공간은 소공원 조성이 92동(72.4%)로 가장 높았고 주차장 24동(18.9%), 임대주택 3동(2.4%)순으로 활용됐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미추홀구에 약 2억6000만원을 투입해‘빈집실태 선도사업’을 실시했다. 조사를 통해 빈집 총 1197개를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행복주책, 공공임대상가, 청년주택 등 주민의견을 반영한 ‘지역수요자 맞춤형 빈집정비계획 수립용역’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조사를 기반으로 한국감정원과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빈집정보를 조회・활용할 수 있는 ‘빈집정보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조냇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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