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 관악구 캠퍼스에서 개최한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과 함께하는 캠퍼스 리퍼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반나절간 진행된 바자회에선 의류, 신발, 가방,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총 1000여점의 제품이 소개됐다. 모두 위메프가 기증한 리퍼비시(Refurbish) 상품이다.
리퍼비시 상품이란 반품된 정상품, 혹은 일부 성능과 관련이 없는 흠집 등을 수리한 상품을 일컫는다.
당일 총 매출액 182만원은 모두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절반은 ‘난곡사랑의 집’에 전달돼 서울대가 위치한 관악구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쓰인다.
전하나 위메프 기업브랜딩 팀장은 “작년부터 이어온 대규모 오프라인 바자회는 위메프나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간접기부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경제 소비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헌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부단장은 “서울대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주간에서 캠퍼스 리퍼데이와 같은 좋은 취지의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사회공헌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나눔의 선순환을 확립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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