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미국 현지법인 GCAM, 신규 혈액원 개원…“안정적 원료 공급원 확보”
GC녹십자 미국 현지법인 GCAM, 신규 혈액원 개원…“안정적 원료 공급원 확보”
  • 천 진영 기자
  • 승인 2018.11.09 12:05
  • 수정 2018.11.0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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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이 최근 두 곳의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개원한 혈액원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와 워싱턴주 패스코에 위치하고 있다. 각각 연간 최대 5만 리터씩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GC녹십자는 총 10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50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 확보가 우선이다. 이 때문에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미국에 GCAM을 설립하고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회사 측은 북미 혈액제제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캐나다 공장의 상업생산 시기에 맞춰 혈액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국내 유일하게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선례가 없는 만큼 기반 사업부터 철저한 계획하에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최적의 시기에 맞춰 혈액원을 늘려가고 있다”며 “향후 혈액원을 20곳 이상으로 늘려 연간 100만 리터 이상의 원료혈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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