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 노하우로 장노년 일자리사업 활성화
퇴직공무원 노하우로 장노년 일자리사업 활성화
  • 정예린 기자
  • 승인 2018.11.12 13:38
  • 수정 2018.11.12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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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노년 워킹파트너사업 2년째 맞아 '성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퇴직공무원들이 장노년층의 일자리를 주선하는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 사업이 2년째를 맞으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플러스)의 하나인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2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는 퇴직한 공무원들이 장노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컨설팅과 지원업무를 맡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시 본청, 구·군, 국세청에서 퇴직한 공무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성대노인복지관에 파견된 부산시청 출신 성환채 위원은 동구 관내 500여 단독가구를 어르신들과 함께 방문해 점검하고 12가구의 집수리까지 마쳤다. 동네가 정비되면서 지난해 3건의 고독사가 발생했던 이 지역은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제시니어클럽의 김종환 위원은 어르신 쇼핑백 공동작업장에서 검수시스템을 마련해 불량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일자리 참여자의 성과급 지급 시스템도 도입해 생산성을 79%나 높였다.

강서시니어클럽의 국세청 출신 이병석 위원은 공익법인 출연재산 보고서 제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 등 세금 업무를 지원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버벨노인복지관의 서구청 출신 곽인석 위원은 실버 안전지킴이사업을 지원해 북구 320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 명단을 재정비했다.

수영시니어클럽의 연제구 복지국장 출신 이재생 위원은 택배사업, 공동작업장, 민간기업 인력파견 등의 업무에 참여해 장노년 일자리를 60% 이상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yelin.jung03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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