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시코르', 17호점 본점 신관 4층에 오픈...'카페'와 시너지 '기대'
신세계百 '시코르', 17호점 본점 신관 4층에 오픈...'카페'와 시너지 '기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1.16 07:29
  • 수정 2018.11.16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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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16일 본점 영캐주얼 매장이 있는 신관 4층에 시코르 17번째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매장 크기 약 36평(119㎡)으로 국내외 70여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본점 4층은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해당 층은 2013년 신관과 본관을 연결해 패션전문관 '4N5'을 조성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컨템포러리 패션을 한자리에 모아 젊은층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관 4층 시코르 매장 맞은 편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가 있다. 의류 매장 중앙에 카페와 화장품 편집숍까지 갖춰 옷 고르고 커피 마시다 화장품 구입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4층은 명품 매장을 갖춘 본관과 연결된다. 유동 인구가 몰리는 4층에 화장품 편집숍을 배치해 신세계백화점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다른 장르 브랜드를 같은 층에 선보여 고객 입맛을 자극하는 양념과 같은 일명 '스파이스 매장'은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처음 시도됐다. 1층 화장품, 2층 여성복이라는 백화점 입점 공식을 깨고 화장품이 몰린 1층 대신 5층 여성복 영캐주얼 매장 한복판에 시코르가 입점한 것이다. 

이번 본점 4층 입점도 같은 맥락이다. 스파이스 매장은 해당 브랜드뿐만 아니라 주변 매출도 함께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시코르만의 볼거리 등으로 여성복 매장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17호점은 면세점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 중국인에게 인기인 3CE·AHC·파뮤·클레어스·라곰 등 K뷰티 브랜드 비중을 기존 시코르 매장보다 약 20% 늘렸다. 시코르 신세계 본점 입점 국내 화장품 비중은 60%를 넘고 있다. 

시코르는 17호점까지 플래그십부터 로드숍, 미니 매장, 아웃렛 등 여러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연내 20개까지 매장을 확대하고 내년엔 40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목표 대비 매출 10% 초과 달성으로 호응이 크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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