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중국산 전자통신 제품 조심하라! 미국 의회위원회 경고하다
[WIKI 프리즘] 중국산 전자통신 제품 조심하라! 미국 의회위원회 경고하다
  • 최정미 기자
  • 승인 2019.02.11 06:10
  • 최종수정 2019.02.11 0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산 전자통신 제품에 대해 미 의회 위원회가 보안 위험을 경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중국의 한 하이테크박람회. [연합뉴스]
중국산 전자통신 제품에 대해 미 의회 위원회가 보안 위험을 경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중국의 한 하이테크박람회. [연합뉴스]

중국에서 제조되는 인터넷 연결 전자제품의 사용이 미국의 보안을 취약하게 만들고 인프라를 위험에 놓이게 한다고 최근 미국 의회 자문단이 경고했다.

미국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검토 위원회는 최근 연례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장치 제조국인 중국과 연결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위험하다고 미국 정부와 민간 분야에 경고했다.

2025년까지 첨단기술 산업을 장악하기 위한 중국의 추진 전략은 이미 미국 정부에게 문젯거리가 됐으며, 현재 두 국가 간에 벌어지고 있는 무역전쟁의 한 빌미이기도 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또한 중국 정부의 배후를 지고 사이버 상에서 기업 기밀을 빼돌리는 행위들에 대해 오래 전부터 우려해왔다. 그러나 이 초당적 의회 위원회는 중국에 의한 잠재적인 보안 위험을 강조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전자기기의 확산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사물인터넷은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정용 전자제품에서 유통 시스템, 교통신호, 드론 등 모든 곳에 적용될 수 있다.

정책을 만들지는 않지만, 의회와 정부에 권고할 수 있는 이 위원회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한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이 데이터 전송 속도가 훨씬 빠른 5G 네트워크의 적용으로 더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중국산 첨단기술 제품의 사용을 제재하는 단계를 취했다. 그 예로 미국 정부기관들이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화웨이와 ZTE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규제하는 것이다. 이들 중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주도로 제품들을 통해 스파이 행위를 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부인했다.

지난 6월 미 국방부는 사이버보안 위험 평가 전략이 수립될 때까지 모든 상용 드론의 구매를 중단시켰다. 2017년 미국 소비자 당국은 미국과 캐나다의 드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기업 DJI의 드론 제품들을 통해 중국이 미국의 중요한 인프라와 사법 자료들에 접근할 수 있다고 의심했고, DJI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위원회는 의회에 이러한 제품들의 공급망의 취약성에 대해 미국 정부기관이 평가하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95퍼센트 이상 중국에서 만들어진 상용 전자 정보기술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대형 통신 공급업체들 또한 중국 제조업체들이 장악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이 화웨이와 ZTE로부터 집적 원천적인 제품들을 공급받지 않더라도, 공급망에 있어 중국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는 다른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자들에게 의존해야 되는 실정이라고 위원회는 보고했다.

중국 전자통신 제품에 대한 미국 의회 위원회의 경고 [AP=연합]

US panel warns against government purchase of Chinese tech

A congressional advisory panel says the purchase of internet-linked devices manufactured in China leaves the United States vulnerable to security breaches that could put critical infrastructure at risk.

In its annual report on Wednesday, the US-China Economic and Security Review Commission warns of dangers to the US government and private sector from a reliance on global supply chains linked to China, which is the world’s largest manufacturer of information technology equipment.

China’s push to dominate in the high-tech industry by 2025 already is a sore point with Washington and a contributing factor in trade tensions that have seen the world’s two largest economies slap billions of dollars in punitive tariffs on each other’s products this year.

The US also has had long-running concerns about state-backed cyber theft of corporate secrets, something that China agreed to stop in 2015. But the bipartisan commission highlights the potential security risks to the United States by China’s pre-eminence in the so-called Internet of Things, or IoT, which refers to the proliferation of physical devices that have sensors that collect and share data and connect to the internet. Such devices could be everything from household appliances like refrigerators and air conditioners to warehouse delivery systems, smart traffic signs and aerial drones.

The commission, which does not set policy but can make recommendations to Congress and the US administration, is warning that the potential impact of malicious cyberattacks through such systems will intensify with the adoption of ultra-fast 5G networks that could quicken data speeds by up to 100 times. 

“The lax security protections and universal connectivity of IoT devices creates numerous points of vulnerability that hackers or malicious state actors can exploit to hold US critical infrastructure, businesses, and individuals at risk,” the report says.

The United States has already taken some steps to restrict the use of Chinese-made high technology. For example, it has restricted government procurement from Chinese tech giants Huawei and ZTE, which deny their products are used for spying by China’s authoritarian government.

In June, the Defense Department suspended the purchase of all commercial, off-the-shelf drones until a cybersecurity risk assessment strategy was established. In 2017, US customs authorities alleged that drones produced by Chinese company DJI, which has dominated the US and Canadian drone markets, likely provided China with access to US critical infrastructure and law enforcement data. DJI denied the allegation.

The commission is calling for Congress to push for assessments by US government agencies on their supply chain vulnerabilities. It says the US government depends on commercial, off-the-shelf products, many of them made in China, for more than 95% of its electronics components and information technology systems.

Large US telecommunications providers also rely on global supply chains dominated by Chinese manufacturers. Although they do not source directly from Huawei and ZTE, major US telecommunications providers rely on other foreign 5G network equipment suppliers that incorporate Chinese manufacturing in their supply chains, the report says.

 

6677sky@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