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5회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에서 기업 비전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차이나와 바이오 기술 관련 비즈니스 영문저널 BioCentury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다. 대웅제약은 컨퍼런스의 한국 관련 진행을 맡은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의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됐다.
이날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직접 연사로 나서 중국을 포함한 400여명의 다국적 기관 투자자 및 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전 사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의 정부지원 과제로 지원받고 있는 항궤양제 신약 DWP 14012를 포함한 당뇨치료 후보물질 SGLT-2 억제제, 섬유화증 후보물질 PRS 억제제, 자가면역 이중타겟 후보물질, 스마트줄기세포 개발 전략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또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DWP-450)’의 선진국 개발 현황, 중국에서 자체 개발 및 허가를 진행 중인 제품 등 중국의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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