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 총 1억 원의 격려 장학금 수여와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혜택
제 20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이 오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가천문화재단은 이번 시상에서는 심청효행상 10명, 다문화효부상 3명, 다문화도우미상 3명, 총 16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심청효행상’ 부분 대상에 강희수(15, 천안성성중) 양, 다문화효부상 대상에 오은성(28, 베트남, 전북장수), 다문화도우미 대상에 제주글로벌센터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전국에서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달 간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심청효행상 대상을 받은 강희수 양의 경우 자궁암 치료를 받는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심청효행대상은 1999년부터 231명에게 격려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심청효행상의 수상자들은 대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1000만 원, 본상 수상자에게 5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받고,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를 평생 감액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이번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은 20회를 맞아 인기가수 홍진영, 김범수, AOA 등의 축하공연인 ‘바람개비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11월 30일 오후 6시30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위키리크스한국=조냇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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