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LH행복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공급
르노삼성자동차, ‘LH행복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공급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8.11.28 17:27
  • 수정 2018.11.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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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 [사진=르노삼성차]
르노 트위지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 [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 ‘LH 행복카(운영사업자 래디우스랩)’에 전기차 모델로는 최초로 르노 트위지를 공급한다.

르노삼성자동차와 LH는 27일 오후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미리내4-2 단지에서 LH행복카 런칭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LH행복카 사업은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로 공유경제 활성화,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 자동차 구입 및 유지비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11월 기준으로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총 181대의 차량을 배치돼 있으며, 이용 회원수는 2만8000여명에 달한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모델로, 일반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콤팩트한 차체를 자랑한다. 혼잡한 도로나 골목길 주행, 주차 등이 쉽고, 낯선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카셰어링 이용 고객들의 운전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르노 트위지는 카셰어링에 적합한 안전성과 친환경성, 경제성도 두루 겸비했다.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등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행 중에는 배출가스를 단 1그램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용 급속·완속 충전기와 같은 추가 설비 투자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당 이용료 3000원(입주민 이용 시)을 제외하면 별도의 주행 및 충전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 LH행복카 중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도 총 이용금액이 40% 수준에 불과하다.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80km 수준으로 장보기와 같은 근거리 이동부터 수십 km에 달하는 중거리 왕복까지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 가능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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