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세림병원이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세림병원은 이달 23~27일 네팔 떠라이 지역 녀여너뿔 병원에서 진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황예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김지훈 소화기내과 과장을 포함한 7명의 봉사단은 빈곤 문제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주민 500여 명에게 노인성 질환・갱년기 증상인 가정의학과 위염・위궤양 등 소화기내과 질병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가정의학 진료를 맡은 황예원 과장은 “의료환경이 열악해 의료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지역이지만, 최선을 다해 돌보고 치료했다”며 “향후 의료낙후지역에 방문해 어려운 환자들을 돌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림병원은 올해뿐 아니라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조냇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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