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인니 '50호점' 오픈...진출 5년 만 '쾌거'
CJ CGV, 인니 '50호점' 오픈...진출 5년 만 '쾌거'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01 04:32
  • 수정 2018.11.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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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CGV]
[사진=CJ CGV]

CJ CGV(대표 최병환) 현지 법인 CGV 인도네시아(법인장 김경태)는 29일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50호점 'CGV에프엑스(FX)'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지 5년 만이다.

CGV 인도네시아 극장수는 2013년 진출 첫 해 10개에서 2016년 20개로 늘었다. 2017년 1월 'CGV' 브랜드 전환 이후 40개까지 크게 확대됐다. 이같은 기세로 올해 50개 기록까지 달성한 것이다. 박스오피스 기준 시장점유율도 2013년 약 8%에서 2018년 18%로 2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현지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자카르타 중심 '에프엑스 수디르만 몰(FX Sudirman Mall)'에 문을 연 'CGV에프엑스'는 편안하고 안락한 가죽 시트의 프리미엄 특별관 '사틴(Satin)', 공연과 세미나를 위한 다목적 상영관, 일반관까지 모두 4개관이 있다. '에프엑스 수디르만 몰'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린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 인근 은행 및 관공서 등이 있는 오피스 타운에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50호점은 인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조성된 점을 감안해 농구·풋살·배드민턴 등을 위한 대형 '스포츠 홀(sports hall)'과 운동 전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바(Sports bar)' 등 극장 내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했다.   

CGV 인도네시아는 지역 극장마다 'CGV키친'(CGV퍼시픽 플레이스), 'CGF와룸커피'(자카르타·반둥지역), 'CGV크런치존' 등 차별화한 문화 공간과 이색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CGV 인도네시아는 영화 콘텐츠와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 할로윈 시즌 처음 시행한 '뷰티 클래스'는 평균 객석률 70% 이상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외 밴드 가수 라이브 공연 등을 즐기는 '씨네 뮤직' 프로그램도 매회 80% 이상 객석률로 호응이 크다. 

김경태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1선 도시를 중심으로 2·3선 도시까지 진출 범위를 대폭 확장하며 인도네시아 진출 5년 만에 50호점을 여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CGV 인도네시아는 진출 이래 최초로 연 관람객 2천만명 돌파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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