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안산점 신관 증축 '재개장'...지역맞춤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선봬
롯데百, 안산점 신관 증축 '재개장'...지역맞춤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선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03 08:45
  • 수정 2018.12.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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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안산점 신관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안산점 신관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 안산점은 신관 증축과 함께 2년 5개월간 매장 개편(MD)을 마치고 지역 상권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서 7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증축한 안산점 신관은 지하 1층~지상 5층 6개층 2700평(8900㎡) 규모로 과거 주차장과 호텔로 이용하던 부지에 들어선 지역 맞춤 라이프스타일 콘셉트관이다. 

특히 6개층 가운데 지하 1층과 5층 2개층은 상품 판매 매장이 아닌 고객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안산시가 경기도청 주관 '도시정원 만들기' 시범 지역인 만큼 '키즈 가든'과 '메인가든'으로 구성된 가드닝 복합 문화공간 옥상정원 '소공원'을 5층에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온실 카페',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 여러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고객 커뮤니티 공간으로 '스트리트 골목 콘셉트'를 백화점 내부에 구현했다. 지역 맛집 등 여러 다양한 식음료(F&B)를 새롭게 도입, '만남의 장'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관은 1층 화장품, 2층 의류, 3층 리빙·패션이라는 화점 매장 개편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 중심으로 상품군을 재배치했다. 이에 따라 1층은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무인양품'을 유치했다. 30~40대 키즈맘이 많은 안산 상권 특성에 맞춰 백화점 고층부 아동·유아 매장을 2층에 조성했다. 2층엔 100평 규모 '뽀로로 키즈 카페'도 갖췄다. 3층은 '홈 앤(&) 데일리 스타일관'이다. 리빙·의류 브랜드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안산 지역엔 없던 '무인양품'과 함께 '피그먼트', '인더슈', '르피타' 등 스트리트 패션 우수 브랜드를 유치하고 '하이마트 프리미엄'을 개발, 도입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이외 가전뿐만 아니라 로봇 등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뱅 앤 올룹슨' 청음실, 남성을 위한 헤어살롱 '바버샵' 등도 구비했다. 

신관과 함께 안산점 본관은 화장품·스포츠 등 우수 브랜드를 대거 유치, 쇼핑 중심 패션관으로 복합 단지 구성을 통해 기존 안산 지역 고객과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 약 3만여 가구 수요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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