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이는 지난달 29일 미국 비영리 환경시민단체 EWG의 실무진이 첫 번째 방한을 맞아 가로수길에 위치한 아이소이 컨셉 스토어를 찾았다고 밝혔다.
아이소이는 착한 화장품 브랜드를 직접 만나기 위해 방한한 EWG 본사 실무진이 아이소이 가로수길 컨셉 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화장품 성분의 중요성과 이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소이 컨셉 스토어에서 진행된 논의 자리에는 생활건강 과학부문장 니카레이바, 대외커뮤니케이션 매니져 아야 마츠모토, 시니어 사이언티스트 데이브 앤드류, 소비자 데이터 기반 설계 부문장 션 페론 그레이까지 총 4명의 EWG 본사 담당자와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 외 실무진 3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방문한 EWG본사 담당자들은 가장 먼저 국내 최초·최다 EWG 베리파이드(verified™) 인증 브랜드인 아이소이의 제품들을 테스트하고, 아이소이 곳곳에 설치된 브랜드 철학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특히 아이소이의 브랜드북인 ‘시크릿북(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화장품 성분의 비밀)’을 꼼꼼히 살피고 EWG 본사에서 진행하는 성분 교육의 내용과 그 목적이 같다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EWG 베리파이드는 미국 환경단체인 EWG가 성분 안전성을 인증하는 공식 마크로, 유해성분을 함유하지 않아야 하며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고 미생물 테스트를 완료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한 EWG 생활건강과학 부문장 니카 레이바는 “한국에서 만난 EWG 인증 브랜드 중 아이소이 만큼 확고한 철학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진 곳을 본적이 없었다”며 “EWG의 기본 철학과 기준을 제품에 그대로 반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성분정보를 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EWG는 아이소이가 진행하는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 착한 성분 관련 캠페인 등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착한 성분의 중요성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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