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사진 절반 교체...정찬형 포스코기술투자 고문 등 신규 추천
우리은행, 이사진 절반 교체...정찬형 포스코기술투자 고문 등 신규 추천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8.12.07 16:31
  • 수정 2018.12.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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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이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 등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설립에 따른 새 이사회 구성 안건을 결의했다. 우리은행 이사진 가운데 일부가 지주사의 이사회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정찬형 포스코기술투자 고문과 김준호 전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실장, 박수만 변호사박수만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새로 추천됐다. 예금보험공사 추천 비상임이사는 이제경 예보 인사지원부장이다.

정찬형 부회장은 1956년생으로 광주제일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 경영본부장과 한국금융지주 전무, 한국투신운용 총괄부사장,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준호 전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실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본부장과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박수만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재직했으며 자본시장과 인수·합병(M&A)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기존 사내이사인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오정식 상임감사위원은 이사회에 남았으며, 사외이사인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와 노성태 전 한국경제연구원장 또한 이사회에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선임된 이사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이사진 8명 가운데 절반을 새로 구성하며 대폭 교체했다.

기존 우리은행 이사회 사외이사인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전지평(톈즈핑) 북경 푸푸다오허(FUPU DAOHE) 투자관리유한회사 부총경리는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이동한다.

예금보험공사가 추천한 비상임이사인 배창식 예보 인재개발실장도 우리금융지주 비상임이사로 이동한다.

이 밖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지난달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올 연말까지만 이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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