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설 선물' 예약판매 '속속'..."10만원대 강화·품목 확대...'친환경 포장'도 선봬"
백화점업계, '설 선물' 예약판매 '속속'..."10만원대 강화·품목 확대...'친환경 포장'도 선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17 15:14
  • 수정 2018.12.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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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백화점업계는 70~80% 할인가에 '설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내년 설을 앞두고 사전 예약판매 기간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10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을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전통적인 인기 세트 한우·굴비 선물세트를 대거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그룹 2개 온라인몰에서도 사전예약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청과' 일부 상품을 중심으로 옥수수 포장물, 정제수 보냉팩 등 '친환경 포장'을 선보인다. 

업계 롯데백화점은 가장 먼저 1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5일간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가장 긴 기간인 28일간 예약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예약판매하며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14일(명품관 15일)까지 14일간(명품관 15일간) 사전예약 받는다. 

할인율은 신세계백화점이 최고 80%로 가장 높다. 롯데백화점 할인율은 최고 70%다. 현대백화점(5%~)과 갤러리아백화점(10%~)은 최고 30% 할인한다. 

품목별 할인율을 보면 롯데백화점이 한우 할인율도 15% 수준으로 업계 가장 높고 수산 할인율도 30%로 제일 높다. 과일 등 청과도 최대 25%로 가장 높다. 건강식품도 최대 70% 할인한다. 이외 주류 최대 70%, 가공생필품은 최대 3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한우 5~10%, 굴비 최대 25%, 청과 10~15%, 곶감·건과 15~30%, 와인 20~80%, 건강식품은 10~60%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정육 5~10%, 수산 15~20%, 청과 10%, 와인 15~70%, 건강식품 10~15%, 공산품 10~30%, 델리 10~70%다.   

사전예약 판매 품목수는 신세계백화점이 250개로 가장 많다. 배·사과·곶감 등 농산 25개 품목, 한우 등 축산 31개 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16개 품목, 건강식품 50개 품목 등 지난 설 대비 20% 확대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예약판매 품목수 200개를 취급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품목수를 지난 설 대비 10% 늘렸다. 10만원 이하 실속형 세트도 15% 늘려 10만원 이하 세트를 전체 품목 80% 수준까지 비중을 높인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도 10만원대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 설 대비 20% 늘렸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사전예약 판매 기간 기존 한우·굴비·청과뿐만 아니라 간편식과 양념육, 전통 숙성장 등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단독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 만족세트'(10%), 갤러리아 자체 브랜드(PB) '고메이 494 저온숙성김'(15%), '사과배세트선'(10%), '멸치세트'(15%), '견과믹스세트'(15%) 등을 10~15%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년 설 '에코프렌들리' 선물세트(예약판매 제외)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설 선물세트로는 한우·청과 등 전통 인기세트뿐만 아니라 저탄소 인증 사과·배 세트, 과일 껍데기 친환경세제 세트 등 '에코프렌들리' 세트, 1인가구 '소형가전' 세트, '반려동물' 세트, '셀프기프팅' 세트 등 이색 선물세트를 강화, 판매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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