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달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에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다. 전용면적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주택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 및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1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하면 광화문 및 종로의 업무지구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업무단지도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는 청계천과 성북천과 인접해 있다. 최근 청계천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청계천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하고 시세상승을 주도 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반경 3㎞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울숲’이 위치한다.

단지는 용두동 일대의 재개발 사업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용두5구역을 비롯해 분당선 연장의 직접수혜가 기대되는 청량리역 일대의 재정비촉진구역이 내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청량리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를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황학동 시장,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도 위치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가톨릭의대 성바오로 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이 인접해 있고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6000여 가구의 왕십리 뉴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인근에 시립 동대문 도서관, 용두초등학교, 대광중학교와 대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조경시설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기부채납형태로 조성되는 어린이공원을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주출입구에서 부출입구까지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보행가로를 선보인다. 여기에 단지 내 생태연못과 공원형 가든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2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를 설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한다.

건물동은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30㎜ 층간 차음재를 2배로 늘렸고 욕실 내 바닥의 상부로 배관이 지나가는 층상벽면배관 공법을 적용해 층간 생활 소음을 줄였다. 또 특수 필터가 적용된 환기 시스템을 강화했다.

천정의 경우 일반 아파트 보다 10㎝ 높게 설계됐고 세대 내부와 공용부에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LED 전구를 적용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거실에는 그 자체로 세련된 벽면을 연출하는 디자인 아트월을 적용했고 깊이있는 공간감을 연출하는 ‘체포그레이’ 타일, 은은한 패턴이 특징인 ‘부카비앙코’ 타일이 타입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바닥에는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 ‘세라’를 적용해 공간감과 안정감을 더했다.

주차장은 지하에 조성되며 세대당 1.35대의 넓은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 위치인식 기술이 적용돼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개인차량의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용두5구역 사업지인 동대문구 용두동 251-9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도심권에 위치하여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며 특히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왕십리뉴타운의 생활인프라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내 집 마련 주 수요층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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