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목동점 등 4개점에 '쌀 전문매장' 열어
현대百, 목동점 등 4개점에 '쌀 전문매장' 열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19 17:20
  • 수정 2018.12.19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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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은 목동점·판교점·울산점·부산점 4개 점포 식품관에 '현대쌀집'을 정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대쌀집은 기존 쌀 판매 코너와 달리 '전문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매장이다. 현대백화점은 "쌀 전문 매장은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프리미엄 쌀에 대한 고객 반응은 좋다"며 "쌀과 식기 조리기구, 반찬 등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콘셉트가 시장에 통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대백화점 올해 11월까지 쌀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 줄었지만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산 '프리미엄 쌀' 매출 신장률은 15.7%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문성'을 강화했다. '추청', '고시히카리' 등 기존 쌀 품종 이외 '골든퀸 3호', '진상미', '영호진미' 등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20여종 품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는 현대백화점 판매 쌀보다 15~25% 가량 비싸다. '영호진미' 10kg 4만2500원, '골든퀸 3호' 5kg은 2만6500원 수준이다. 

고객 취향에 맞는 쌀을 제공하기 위해 '밥 소믈리에'가 직접 배합한 상품도 선보이고 월 1회 매장에 방문, '밥맛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밥 소믈리에는 쌀 감별사로 불리는 일본취반협회 주관 선발시험을 통과한 쌀과 밥에 관한한 최고 권위의 전문가다. 

이외 현대백화점은 1인, 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도 선보이고 '쌀 맛나는 삶'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주 3회 매장 가마솥으로 여러 품종 쌀 밥을 지어 밥 시식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2인 가구가 늘고 간편식시장 확대 속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기획한 것"이라며 "한국인 식생활에 가장 중요한 쌀에 현대식품관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담아낼 것"이라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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